블러드 하운드: 혈통있는 사냥개

블러드 하운드(Bloodhound)는 특별한 능력과 역사를 지닌 견종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. 이 글에서는 블러드 하운드의 역사, 외모, 성격 등을 알아 보겠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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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원과 역사

블러드 하운드의 기원과 역사는 중세 유럽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. 이 견종은 주로 추적과 사냥에 사용되었으며, 특히 그들의 뛰어난 후각 능력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.

 

중세 유럽에서의 역할

블러드 하운드는 8세기경 벨기에의 성 Hubert 수도원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 이 수도원의 수도사들이 블러드 하운드를 사육하고 훈련시켜, 귀족의 사냥 활동을 돕는 데 사용했습니다. 그들은 특히 사슴 사냥에 사용되었으며, 뛰어난 후각으로 사냥감의 흔적을 오랫동안 따를 수 있었습니다.

이름의 유래

블러드 하운드의 이름 'Bloodhound'는 오해의 소지가 있지만, '혈통 있는 사냥개(Blooded hound)'라는 의미에서 유래되었습니다. 이는 당시 귀족 사이에서 사냥개로 인기가 있었던 이 견종의 고귀한 혈통을 강조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.

영국으로의 전파

1066년 노르망디 공격 후, 노르만인들은 블러드 하운드를 영국으로 가져왔고, 이후 영국에서 크게 인기를 끌었습니다. 영국에서는 블러드 하운드가 범죄자를 추적하고 실종된 사람을 찾는 데 사용되기도 했습니다. 이러한 역할은 블러드 하운드가 '사법의 개(Judicial dog)'라고 불리게 한 원인이 되었습니다.

현대로의 발전

시간이 지나면서, 블러드 하운드는 사냥견에서 더 다양한 역할로 발전했습니다. 특히 경찰과 수색 구조 작업에서 그들의 능력이 높이 평가되어, 실종자를 찾거나 범죄 현장에서 증거를 수집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.

 

 

외모

• 크기: 블러드 하운드는 큰 편에 속하는 견종으로, 평균적으로 몸무게는 수컷이 46-54kg, 암컷이 40-48kg 사이입니다. 어깨 높이는 수컷이 약 64-72cm, 암컷이 약 58-66cm 정도입니다.
• 머리와 얼굴: 큰 머리와 깊은 눈, 긴 주름진 얼굴이 특징적입니다. 그들의 눈은 갈색으로 깊이가 있으며, 사려 깊은 표정을 지니고 있습니다.
• 귀: 매우 길고, 얼굴 옆으로 흐르듯 내려와 있으며, 이는 냄새를 더 잘 맡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.
• 몸통: 강력하고 근육질의 몸통을 가지고 있으며, 긴 등과 강한 다리를 갖추고 있습니다.
• 털과 색상: 털은 짧고 조밀한 구조를 가지며, 주로 블랙 & 탄, 레드 & 탄, 그리고 단색의 리버 컬러를 띱니다.

 

 

성격

• 친절함: 블러드 하운드는 매우 친절하고 애정이 많은 견종으로, 가족 구성원과 강한 유대를 형성합니다.
• 인내심: 블러드 하운드는 인내심이 많아 훈련할 때도 잘 따르며, 어린이나 다른 동물과도 잘 어울립니다.
• 독립심: 사냥개로서의 본능이 강해 때로 독립적이며 고집이 센 면모를 보일 수 있습니다. 그러므로 일관된 훈련과 일찍부터의 사회화가 중요합니다.
• 집중력: 냄새를 추적할 때 보여주는 놀라운 집중력은 블러드 하운드의 주요 특징 중 하나입니다. 일단 냄새를 맡으면 다른 것에 쉽게 주의가 산만해지지 않습니다.